
인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155개 업체 예정)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단위사업) 내용은 간판 교체와 내·외부 인테리어 등 ‘점포환경 개선’, 홍보물 제작과 온라인 홍보 등 ‘홍보 및 광고’, 키오스크 구입과 매장 방역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 등이다. 지원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1개 단위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이날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주소지가 인천이고 창업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소상공인이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심사 및 최종 발표는 다음 달 중순 예정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다음 달 말 진행되는 필수역량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지원금 지급은 5∼7월 이뤄진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다.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위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부담금은 공급가액의 10%에 부가가치세를 더한 금액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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