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최초로 OECD와 ‘국제공공조달워크숍’ 공동 개최

Է:2025-03-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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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공조달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역대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공공조달워크숍(IPPW)을 공동 개최했다.

조달청은 전날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국제공공조달워크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IPPW는 2016년부터 조달청이 개최한 연례 국제행사로 공공조달의 글로벌 이슈, 한국의 공공조달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OECD 및 공공조달을 선도하는 10개 국가(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스웨덴 튀르키예 영국) 등이 참여해 전략조달의 중요성, 전자조달의 디지털 전환 등을 논의한다.

조달청은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의 구축 경험과 주요 기능 등 한국의 공공조달 디지털 혁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략조달 및 전자조달 분야 협력, 공공조달법 제정 사례 공유, 조달기업 간 교류 기회 확대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에게는 7일까지 진행되는 나라장터엑스포 전시장 투어도 제공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국제조달워크숍은 조달청이 OECD와 최초로 공동개최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OECD 및 선진 조달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공공조달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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