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006년생인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로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에 주민등록을 한 19세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천513명이며 이들 가운데 2천285명이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패스(포인트)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후 인터파크나 YES24 등 협력 예매처에서 티켓을 예매할 때 발급받은 패스를 쓸 수 있다.
패스는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콘서트 등의 티켓 예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책을 사거나 영화를 볼 때는 쓸 수 없다.
부천시 관계자는 "신청 후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회수된다"며 "신청 당시 등록한 협력 예매처의 회원 계정을 탈퇴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