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진해 현지인 추천 벚꽃명소에 가볼까?

Է:2025-03-05 13:39
ϱ
ũ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시 진해구가 현지인이 찾는 벚꽃 명소 지도를 만들어 관광객과 공유에 나섰다. 진해구 제공

‘벚꽃의 도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현지인이 찾는 숨은 벚꽃 명소 13곳을 담은 ‘벚꽃 지도’를 제작해 공유한다.

그동안 진해 서부지역에 집중됐던 관광객 흐름을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동네 곳곳에 숨겨진 벚꽃명소를 적극 알리는 게 목표다.

진해구는 벚나무가 조성된 길이 150m 이상의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을 동별로 선정하고 이를 벚꽃명소 위치도로 제작해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 군항도시 진해의 특색을 살린 해군특화길을 조성한다. 수송동 운동장사거리~한성마크사까지 190m 구간에 해군로고를 게양해 ‘마린해군길’을 만들고, 창선동 20번지 일대에는 해군·진해구 협업부스와 해군테마 로컬 청년 굿즈 전시를 선보인다.

해군특화길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진해문화정원과 이어진다. 지역예술인 작품 감상, 누구나 즐기는 우리놀이마당, 나도 시인, 근대를 담다 등 관광객과 시민과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진해구는 군항제 시작 전 도로 재포장, 공한지를 활용한 공유주차장 조성,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군항제 기간에는 청소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새벽청소와 쓰레기 수거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도록 사전에 벚나무 영양공급 및 고사지 제거 등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벚나무 실태조사 용역을 11월까지 한 뒤 장기 관리계획도 수립한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벚꽃의 도시 진해가 매년 군항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더 새롭고 다채로운 벚꽃 여행지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