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화성의 벚꽃길을 걷는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 5.74㎞의 성곽을 완주하는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수원화성 벚꽃 이야기는 28일부터 4월13일까지 운영된다. 수원화성의 대표 벚꽃 명소인 남포루와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 촬영지를 거쳐 팔달산 회주도로를 따라 벚꽃을 감상하고, 서장대에서 수원시내를 조망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운영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도 제공한다.
수원화성 성곽완주코스는 4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 팔달문 안내소에서 시작해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연무대, 봉돈을 거쳐 수원남문시장까지 이어지는 4시간 코스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전 회차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회차당 10명 이내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관광해설 예약 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수원화성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전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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