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8일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조명우 총장, 김두한 총동창회장, 신입생과 가족·지인 등이 함께했다.
인하대에서는 올해 13개 단과 대학·학부 4059명이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황수민 컴퓨터공학과 학생과 강준혁 아태물류학부 학생이 대표로 나서서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다. 입학전형 성적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정석장학금 수여자 17명을 대표해 황수민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 총동창회장은 “인하대는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지나 올해 인하 100년을 위해 첨단 융합 멀티캠퍼스 시대를 열어가며 미래 수요 중심의 맞춤형 융합교육 실현을 위하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훈인 ‘참(眞)’을 가슴에 새기며 창의, 근면, 봉사의 창학정신으로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지도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들과 함께 봄마다 스무 살이 되는 인하대는 아름답고 알찬 우리의 캠퍼스를 가꿔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 맞이할 새로운 봄과 그 봄을 빛낼 새로운 스무 살들을 기다리며 알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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