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복구지원 참여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Է:2025-02-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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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양한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호우와 폭설 등 재난 복구현장에 투입된 1021명의 군 장병에게 상해보험 혜택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복구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 5월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도는 조례 제정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난복구사업에 투입되는 장병들을 지원했다.

보험 계약은 지난해 6월 24일부터 올해 6월 23일까지 메리츠, 캐롯, KB보험 3개사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3200명의 가입인원에 1억5334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보험은 상해사망, 질병사망, 상해후유장해, 질병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지난해 6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는 다양한 재난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들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7월 파주시 수해복구에 참여한 128명, 8월 파주지역 수해복구에 참여한 15명, 11월 이천시 제설현장에 참여한 300명, 12월 평택시, 이천시, 여주시에서 제설 및 폭설 피해 복구작업에 투입된 578명 등이 혜택을 받았다.

도의 선도적인 사업 시행 이후 전북, 충북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군포, 남양주, 고양, 가평, 의왕 등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유사한 조례를 제정하며 사업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계삼 도 균형발전실장은 “재난복구 현장에서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 장병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매월 시군별 재난복구 동원 군 장병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2월 중 시군 및 군부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군 장병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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