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실천신대·총장 노영상)와 한국교회생태계연구네트워크(교생연·대표 한경균 목사)가 25일 교육협력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중랑구 중화마중마을활력소에서 진행됐으며 실천신대에서는 노영상 총장을 대신해 조성돈 교수가, 교생연에서는 한경균 대표가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천신대는 교생연 소속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를 대상으로 신학교육과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일정 수준의 장학금도 제공한다. 교생연은 이에 대한 홍보 및 참여 독려와 함께 교육 공간과 인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세미나, 심포지엄, 워크숍을 개최하며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교생연은 한국교회와 신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연대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2020년 결성된 독서·토론 모임이다. 매월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학과 교회사, 사회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