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는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6이 26일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시즌은 11분 분량 총 23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정들었던 숲속 마을을 떠나 도심 마을로 이사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꺼병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6은 첫 번째 에피소드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유치원 생활, 엄마와 함께하는 장보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
꺼병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한다.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지역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꿩병아리 4남매와 엄마가 숲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모성애와 가족애로 그려낸 3D 애니메이션이다.
안동시는 2016년 8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 6까지 제작 지원했다.
시즌5까지 총 지원액의 약 94%를 회수해 지역 홍보는 물론 안동시 세외수입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 시즌6은 새로운 배경과 인물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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