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김명관 “마스터스, 신인 선수들에겐 좋은 경험될 것”

Է:2025-02-24 22:48
:2025-02-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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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마스터스 방콕 플레이오프(PO) 진출 기회를 놓친 DRX ‘마코’ 김명관이 올해 첫 국제 대회를 치른 신인 선수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RX는 24일(한국 시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경기에서 또 다른 한국 팀인 T1에 0대 2로 패배했다. 이날 DRX는 T1에 좀처럼 힘쓰지 못했고 준비해온 전략마저 상대에게 파훼 당해 이번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그동안 T1에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던 DRX엔 아쉬운 결과다. DRX는 2023년부터 T1과 맞붙었던 국내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들은 이달 초에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킥오프 결승전에서도 T1에 3대 2로 승리하면서 2년 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명관은 “이번 마스터스 방콕을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이뤄낸 게 많다”며 “특히 신인 선수들인 ‘현민’ 송현민과 ‘프링’ 노하준이 (국제 대회) 경험이 적은 와중에도 개개인의 콜, 자신감 등이 베테랑이라고 헷갈릴 정도로 잘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인 선수들이) 여기서 여러 대회를 경험한다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해지지 않을까 싶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팀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T1의 ‘버즈’ 유병철, ‘스택스’ 김구택과 김명관의 맞대결로 수차례 주목받았다.

DRX 수장인 편선호 감독은 “김구택과 유병철이 우리랑 오랫동안 같이 호흡을 맞춰와서 서로를 잘 알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도 바뀌었고 과거 한 소속팀이었던 부분이 (패배에) 크게 작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첫 국제대회 무대를 밟은 노하준은 “대회를 하면 할수록 얻어가는 걸 ‘경험치’라고 말하는데, 이번 대회에선 경험치를 얻은 거 같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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