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시의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완성됐다.
원주시는 25일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사진) 개통식을 개최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관광사업 종사자,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케이블카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10인승 캐빈 22대가 하부 간현유원지 주차장에서 상부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972m를 오간다. 케이블카를 타면 출렁다리까지 5분여만에 오를 수 있다.
운행 시간은 겨울철(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여름철(5∼10월) 오전 9시∼오후 6시다.
시는 2018년 높이 100m, 길이 200m의 소금산출렁다리를 개통하며 소금산그랜드밸리 조성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소금산출렁다리보다 2배 긴 길이 404m(높이 100m)의 울렁다리가 놓였다.
이어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에스켈러이터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까지 준공하며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했다.
그동안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12월 기준 502만3000명에 이른다.
원 시장은 24일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완성을 기점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 등 다양한 프리미엄 복합문화 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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