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창설한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 처음 결장한다.
우즈가 소속된 TGL 주피터 링크스 GC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베이 GC와 경기에 우즈를 뺀 김주형(22·나이키)과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이상 미국)를 출전시킨다고 24일 공지했다. 지금껏 열린 세 차례 TGL에서 우즈가 출전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피터 링크스GC가 상대하는 베이GC는 이민우(호주), 세인 라우리(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가 출전한다. 주피터 링크스GC는 우즈가 출전한 3차례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중이다.
우즈의 TGL 경기 불참 사유는 따로 발표되지은 않았다. 다만 최근 너무 바쁜 일정을 보냈던 것을 감안 했을 때 휴식 차원으로 유추된다.
우즈는 최근 모친상에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호스트로서 역할을 했다. 또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뒤 만찬을 했다.
그 와중에 지난 19일에 열린 TGL 경기에서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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