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20일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2025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등 총 7개국에서 온 167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입생들의 합류로 2014년 가을학기 이후 한국뉴욕주립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국적이 총 70개국으로 늘어나 여러 문화적 배경과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입학식은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의 신입생 환영사, 칼 레쥬에 SBU 뉴욕캠퍼스 선임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신입생 서약, 장학금 수여식, 학교 뱃지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리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한국뉴욕주립대의 일원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들”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배움의 과정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체 신입생 167명 중 64명의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았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우수한 성적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식을 마친 SBU의 기술경영, 컴퓨터공학, 응용수학통계학, 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경영학 6개 전공의 신입생들은 지난 21일부터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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