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예장백석, ‘글로벌 리더’ 함께 키운다

Է:2025-0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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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해외 우수인재 유치’ 업무협약 조인
전 세계 66개국 764명 선교사들이 각국 인재 추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장 이규환 목사) 소속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전 세계 66개국의 우수 인재들이 백석대(총장 장종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특별한 사업이 추진된다.

예장백석과 백석대는 21일 서울 서초구 백석총회 총회관 3층 임원회의실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장백석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 강형규 목사)에서 파송한 선교사들과 협력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백석대 재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해외 교육과정 운영’ ‘충남지역 관광 및 외식 기반 지역개발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장’ ‘충남지역 난제 해결 솔루션의 해외 진출’ ‘글로컬대학 사업 및 RISE사업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66개국에 파송된 백석총회 소속 선교사는 764명이다. 올해엔 선교사 교육과정을 마친 사역자 40여명이 추가 파송될 계획이다.

세계선교위원장 강형규 목사는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특별한 인재를 한국으로 보내고 싶은데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다”며 “교육의 기회가 적은 곳의 인재들이 공부를 마친 뒤 고국으로 돌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직 백석대 기획산학부총장은 “해외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큰 결실을 맺을 거란 확신이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교지를 지키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격려하고 백석대를 위한 대사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현지에서 좋은 인재를 선별해 보내주실 거라 믿는다”고 했다.

백석대는 총회와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은 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해 지방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위해 범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 차례에 걸쳐 지방 30개 대학을 선정해 2027년까지 약 1천억원을 지원한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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