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尹 지지자 경찰서 입구 파손해 체포

Է:2025-02-21 13:06
:2025-02-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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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탄핵 반대 집회 등에서 목소리를 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 출입구를 파손해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경찰서 재물손괴 및 공용건물손상 등의 혐의로 40대 안모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씨는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침입한 혐의로 이날 3차 조사가 예정돼있었는데, 전날 오후 11시쯤 경찰서를 찾아 “빨리 조사해 달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경찰이 이를 제지하자 1층 출입문 게이트를 깨고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범행 당시에는 미군복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지난 14일 주한중국대사관을 찾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경비를 서는 경찰에게 “중국인인 것 같다”며 조롱한 뒤, 정문으로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당해 체포됐다. 외교부는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한중국대사관, 관할 경찰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해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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