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시국회의 “전광훈 극우적 선동 중단하라”

Է:2025-02-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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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성명 발표하고 성도들 주의 요청

김종생 NCCK 총무가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NCCK시국회의 발족 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가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전광훈 등은 극우적 선동을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시국회의는 “한국교회는 민족의 독립과 복지, 인권과 민주주의 등 시대정신에 응답하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복음을 전해 왔다. 그러나 전광훈 등 일부 자칭 기독교인들이 12·3 내란에 동조하며 극우적 선동과 폭력적 파괴를 일삼고 있다”면서 “우리는 맘몬 숭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전광훈 등이 한국교회의 대표자가 아님을 공언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우적 선동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을 향해서는 “세상의 가치에 굴복해 거룩성을 상실한 채 혐오와 차별, 반지성과 반역사성으로 오염되고 타락한 집단은 이미 기독교가 아니다”라며 “수구 보수 세력과 결탁하고 반공 이데올로기를 신앙으로 둔갑시키는 집단에 눈길을 주지 말고 전광훈 등 선동을 일삼는 자칭 기독교인들을 부끄러워하며 우리 스스로를 성찰하자”고 덧붙였다.

시국회의는 이번 발표를 포함해 총 세 차례 현 시국에 대한 성명을 낼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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