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통합 교통 플랫폼 ‘똑타’가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며 도민들의 필수 교통 앱으로 자리잡았다.
하나의 앱으로 수요응답형 버스, 택시, 공유 모빌리티, 대중교통 정보 등 6가지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똑타는 앱 어워드 코리아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에서 3차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똑타의 대표 서비스인 ‘똑버스’는 승객 호출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콜버스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이다. 현재 이천시, 파주시, 하남시, 화성시 등 16개 시·군에서 226대가 운행 중이며, AI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 경로 설정으로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택시 서비스도 도입돼 경기도 전체 택시의 약 80%인 3만대를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무료 호출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며, 도착 후 직접 결제 방식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2만8000대의 공유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경기도 청소년(만 13~18세)은 공유 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올해 봄 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상품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5년 이후에는 현대차와 협력해 최적경로 탐색, 통합결제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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