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북방해역 신설에 따른 경비구역 재편으로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운용 중이 던 1500t급 대형함정인 1511함을 포항해경 소속으로 전환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1511함은 승조원 30명으로 최대속력 20노트(약 37㎞), 전장 90m, 전폭 14m 규모다. 10m급 고속단정 2척, 40mm함포, 소화포, 각종 진압장비는 물론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해양응급원격의료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울릉도 및 독도를 포함한 동해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긴급 구조 활동, 해양사고 예방 등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해경은 기존 대형함 3척에서 1척이 추가돼 해양주권 확보는 물론 각종 해양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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