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센터 10여년…성동구민 건강지표 개선

Է:2025-0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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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교육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서울 유일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개소 이후 10여년간 구민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성동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로 2013년과 2024년의 지표를 견줘보자 혈압수치 인지율은 27.8%포인트, 혈당수치 인지율은 38.6%포인트 높아졌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4%p포인트,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16.8%포인트 상승했다.

성동구민의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성동구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센터는 관내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와 상담을 제공한다. 자가 혈압 측정 및 혈당 측정 실습 교육, 운동 및 영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센터는 한양대병원에 위탁돼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환자는 1만3593명이다. 센터는 65세 노인 1만3284명에게 진료비 1500원과 약제비 2000원도 월 1회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양질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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