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4년 만에 매출 6억5000만 달러(약 9362억원)를 돌파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19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며 총 다운 로드 1300만, 누적 매출 6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2월4일 일본에서 출시한 후 한국 등 다른 지역으로 뻗어간 게임이다. 일본의 가상 학원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학원 선생님이 되어 미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최근 4주년 이벤트를 열어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재등극했다. 센서타워는 “누적 매출의 73.1%는 일본 시장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10.5%), 미국(6.2%)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다운로드당 매출(RPD)이 110달러에 이른다.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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