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H 이전, 협약 따라 차질 없이 계속 추진”

Է:2025-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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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건의안에 대해 유감 표명


경기 구리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이 2021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남양주시의회가 구리시가 서울편입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GH 이전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구리시는 이를 경기도와 구리시를 폄하하고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까지 GH의 구리시 이전을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경기도 및 GH와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9차례 개최했으며,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일각에서 제기된 GH 이전 재검토 주장에 대해, 구리시는 서울편입은 시민 요구에 따라 효과 분석 연구용역을 진행 중일 뿐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GH 이전 백지화 논의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남양주시의회 건의안 등 남양주시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항은 그동안의 상호 협력적 관계인 구리시와의 관계를 훼손하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기존 협약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며 “GH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더 이상의 논의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리시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GH 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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