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와 트럼프 손녀 카이,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동반 출전

Է:2025-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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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최측 배려로 출전 기회 잡아
국가대표 장타자 오수민도 동반 출전

지난 17일 끝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 타이거 우즈와 함께 토리 파인스CC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앞줄 왼쪽).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다음 달 열리는 주니어 골프 대회에 함께 출전한다. 한국 여자 골프 기대주인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17)도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 채널은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GC에서 열리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카이와 찰리가 포함됐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은 최정상급 주니어 선수 36명만 출전하는 미국의 주니어 특급 대회다. 주니어 랭킹 1위 루크 콜턴부터 6위까지 출전하는 등 랭킹 1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포진했다.

대회가 열리는 세이지 밸리GC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개최지인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와 지척이다. 오거스타에 버금가는 고급 회원제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찰리와 카이는 주최측의 배려로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는 주니어 골프 랭킹 713위, 카이는 2342위여서 랭킹 순으로는 대회 출전 자격이 없다. 마이애미대학 진학 예정인 카이는 100만명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카이는 지난 1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고 최종일에는 우즈와 함께 대회장을 찾았다.

오수민은 2023년에 만 15세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기대주다. 지난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3승을 거뒀다. 300야드 이상 날리는 장타가 트레이드 마크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수의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명단에는 2014년 스코티 셰플러(미국), 2017년 호아킨 니만(칠레), 2018년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이 있다. 여자부 경기는 2022년 부터 시작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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