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복 어선, 내부 정밀 수색 시작

Է:2025-02-17 12:29
:2025-0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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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사고, 17일 현재 실종자 3명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가 16일 육상으로 인양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2066재성호(서귀포선적·32t·승선원 10명)의 선체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재성호 선체 인양과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오전 2차 선체 수색과 사고 원인 감식을 진행한다.

감식 작업에는 서귀포해경 형사계와 제주해경청 과학수사계, 해양경찰연구센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해양교통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전날 선체 안정화 작업 후 선수어창, 조타실, 기관실, 화장실에 대해 1차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사고 엿새째인 이날도 실종된 한국인 선원 3명을 찾기 위한 해안가와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 집중 수색에도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관할 해역 내 광범위 수색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2066재성호는 12일 오후 7시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해경에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낸 뒤 전복됐다.

승선원 10명 중 2명 사망을 포함해 7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3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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