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부진’ 그라비티, 지난해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

Է:2025-02-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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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사 그라비티가 지난해 50% 가까운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했다.

‘라그나로크’ 시리즈로 유명한 그라비티는 일본 소프트뱅크 게임 부문 자회사인 겅호 온라인이 절반 이상 지분을 들고 있는 게임사다.

14일 그라비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10억원, 영업익 8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9%, 47.0% 하락한 수치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출시한 신작 게임의 연이은 부진과 기존 게임의 가파른 하향 안정세가 겹친 영향이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높은 의존도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그라비티는 올해 동남아 중심의 기존작 론칭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올해는 동남아, 대만∙홍콩∙마카오와 같은 기존 서비스 지역 외에도 중남미, 유럽 등 새로운 해외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IP의 영향력을 넓히고 신규 IP 타이틀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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