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서귀포선적·32t)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재성호의 남은 실종자인 한국인 선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오전 9시 시작된 주간 수색에는 함선 20척이 동원됐다. 또 312명이 해안가 순찰에 투입됐다. 그러나 주간 수색이 마무리되는 현재까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사고 해상에서 함선 4척과 해안가 수색 등을 통한 야간 수색을 전개했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해경은 서귀포항으로 예인한 재성호를 육상으로 인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선체 인양이 끝나는 대로 내부 정밀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갈치잡이 배인 서귀포선적 재성호는 12일 오후 7시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해경에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낸 뒤 수분 내에 전복됐다.
승선원 10명 중 2명 사망을 포함해 7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3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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