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서 선원 12명 태운 선박 화재 … 5명 구조

Է:2025-02-13 11:02
:2025-02-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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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상왕등도 동쪽 5㎞ 지점에서 조업을 나가던 34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3일 오전 8시37분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서 조업을 나가던 34t급 어선A호(부산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2명 가운데 5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7명은 실종됐다.

승선원은 당초 11명이 승선한 것으로 신고돼 있었으나, 어선관계자과 구조자 얘기에 의하면 선원 1명을 추가 승선시켜 모두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5명 가운데 3명은 저체온증을 보여 격포항에 도착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선박 A호는 오늘 오전 7시쯤 격포항에서 출항했다가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안경찰서는 경비세력을 급파한 데 이어 지역구조본부 최고단계인 3단계 가동해 총력 대응 중이다.

해경 함정과 인근에 있던 어선 등은 나머지 선원 7명을 찾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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