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이룸관 4층 큐레이션존에서 직접 주최하고 인천대 대외협력과, 지역동행플랫폼, LINC3.0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재외동포 이해와 정책 이슈 포럼’이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김동원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인천대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 환영사, 이상덕 재외동포청 청장 축사, 기념촬영 등이 있었다. 이후 노영돈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진희 재외동포청 기획조정관의 ‘재외동포사업의 소개’와 김용필 EKW재외동포신문 대표의 ‘재외동포 이해와 상생방안 모색’ 주제 발제, 이기성 재외동포청 정책국장과 이민호 일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김재기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토론, 청중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노 부총장은 포럼을 정리하며 “우리 국민들은 재외동포를 포함하여 모두가 똑같이 동일한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동포를 바라볼 때 그들은 다중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동포 문제를 좀 더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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