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중증외상 수련센터 문 닫지 않게 5억원 투입”

Է:2025-02-06 16:30
ϱ
ũ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을 담당했던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면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수련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생명의 최전선, 서울시가 지키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중증외상 전문의는 시민의 생사가 걸린 위중한 순간,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며 “생명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는 수익성 꼴찌라는 이유로 늘 ‘정리 대상 1호’”라고 우려했다. 이어 “실제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 지원 예산 9억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11년간 20명의 생명 수호자를 배출해온 이곳은 재작년 한 해 571명의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한 필수 존재”라며 “의료 안전망을 서울시가 책임지고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또 “다른 병원으로도 전문의 양성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들을 길러내는 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시장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