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의 LPGA 신인왕 경쟁…전 아마 1위 린드블라드 추가

Է:2025-0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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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리드 린드블라드. LPGA홈페이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경쟁은 각각 한국과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를 평정한 윤이나(21·솔레어)와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이상 일본)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거기에 또 한 명의 복병이 등장했다.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다. 2000년생인 린드블라드는 미국 골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스타 선수다.

그는 미국 골프 명문대인 루이지애나 주립대 재학 중에 15승을 거뒀다. 루이지애나 주립대 골프부 사상 최저 평균 타수(70.33타) 기록도 갈아 치웠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도 53주간 지켰다.

그런 맹활약에 힘입어 미국 최고 아마추어 선수한테 주는 상을 거의 싹쓸이 했다. 지난해 핑 WGCA 올해의 선수상, 안니카 어워드, 줄리 잉스터 어워드, 마크 매코믹 메달 등이 그에게 돌아갔다.

작년 6월 대학 졸업과 함께 프로로 전향을 선언한 린드블라드는 시즌 중반에서야 LPGA투어 2부 엡손 투어에서 활동했으나 최종 포인트 6위로 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그 중에는 토요타 클래식 우승도 포함됐다.

린드블라드는 오는 7일 개막하는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윤이나, 야마시타, 이와이 자매와 마찬가지로 LPGA투어 데뷔전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골프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우승하는 게 말도 안 되는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로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가 대학 입학 때 목표를 묻는 코치의 질문에 “세계랭킹 1위”라고 답했던 것도 그런 자신감의 발로였던 것으로 유추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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