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B홀에서 펼쳐진다.
매경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존은 골프 시뮬레이터 유니코(UNEEKOR)와 함께하는 ‘KPGA 레슨 존’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참관객은 전문 교습과정을 수료한 KPGA Class A 프로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어프로치부터 아이언, 드라이버 레슨과 함께 스윙의 효율 극대화, 스윙의 정확한 진단, 신체 특성에 맞는 스윙 찾기, 구질 교정 등 다양한 주제로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KPGA 레슨 존 with 유니코’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유니코가 설치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데이터가 제공된다. 유니코는 PXG, 스릭슨, 클리브랜드, 던롭, 오토플렉스, 핑, 테일러메이드, 미즈노, 온오프골프 등 용품사 부스에도 탑재돼 있어 이번 ‘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방문객들의 샷 데이터를 책임질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골프 엑스포 오징어게임’도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관객들은 ‘OX 퀴즈’, 드라이버 비거리 대결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클럽 하나로 샷을 해서 공을 맞추는 ‘그대로 멈춰라’, 골프 공을 굴려 비석을 맞추는 ‘비석치기’까지 4개의 게임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린다.
2일차인 8일 오후 2시에는 천연 잔디의 특성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STI 프리미엄 인조잔디에서 열리는 ‘6홀 퍼트 토너먼트 대회’가 펼쳐진다. 개그맨 변기수와 맞붙는 1개홀 매치플레이 대결도 마련됐다.
최진호(41·코웰), 이태희(41·OK저축은행), 전가람(30) 등 KPGA투어 간판급 선수들도 만날 수 있다. 최진호는 KPGA투어 8승 및 2016~2017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 올해로 데뷔 20주년이 되는 이태희는 2019~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전가람은 작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다. 이들은 강의와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또한 골프 방송 프로그램과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포테이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김주연을 필두로 강덕균, 고윤성, 박형준, 배재희, 문정현 등 KPGA와 KLPGA 회원으로 구성된 ‘특급 라인업’이 구축됐다. 이들은 레슨과 사인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충경, 김현우, 이승재, 윤석진, 최대룡, 정영남 등 KPGA를 대표하는 교습가들도 총출동해 차별화된 공개 레슨과 토크쇼 등을 진행한다.
KPGA Class A PRO(골프 교습 전문가)를 비롯해 KPGA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 컨퍼런스를 시행하고 ‘KPGA 주니어 골프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스킬스 챌린지’도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1만 원으로 온라인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전시회 무료 초청장 소지자와 경로 우대증 소지자,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초·중·고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 입장 시 무료 입장 대상이다.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등록을 할 경우 사전 등록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PGA 투어 프로암 초청권, 태국 소재 골프장 무료 라운드권, 제브라 퍼터, 쇼골프 연습장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현장에서도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초청권을 포함해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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