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중심의 농업 혁신으로 농업대전환 완성할 것”

Է:2025-0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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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올해 666억원 투입해 다양한 혁신 기술 보급하기로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다축 전문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666억원을 투입해 농업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농기원은 오미자(문경), 복숭아(경산), 참외(칠곡), 고추(영양) 등 4개 특화작목 특구에 포도(상주), 자두(의성), 딸기(고령), 양파(김천) 등 4개 특구를 추가해 소득을 두 배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 전략작목의 우량 종자·종묘 보급과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과 지역특화 시범사업은 도 단위 공모로 3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벼, 콩 등 식량작물 분야는 고품질 신품종 확대와 함께 저탄소 물 관리, 논콩 무굴착 땅속 배수기술 등 여름철 이상기상 대응 복합기술을 적용한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과, 포도 등 과수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조기 보급, 저온 및 고온피해 경감기술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다양화와 상품성 향상, 이상기상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관리 기술 등 20가지를 시범 보급한다.

마늘, 딸기, 오이 등 원예작물 분야는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및 딸기 수직재배, 스마트팜 방제 로봇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환경 개선 정밀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생산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꿀벌 등 축산 분야는 양질 조사료 생산 열풍건조, 화분매개 꿀벌자원 육성 등 18개 사업으로 가축의 체계적인 관리 기술을 보급한다.

인삼, 버섯 등 특용작물 분야는 수직 다단 양액재배, 배지 살균 후발효 표준화 기술 등 7개 사업을 시범 도입해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감염 위험 정보 기반 적기방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및 긴급방제 지원 등 병해충 분야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종합검정실, 조직배양실, 병해충진단실, 가축분뇨 부숙도 판정 및 성분검사 지원 등 과학영농 8개 사업을 펼쳐 진단과 예방기술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정밀농업, 과학영농 기술 지원 등 기술 중심의 농업혁신으로 농업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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