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농촌보금자리 단독주택단지 조성…귀농·귀촌 정착 지원

Է:2025-02-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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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촌보금자리 주택단지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주택 공급과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약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청년들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북구 흥해읍 매산리 일대에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단독주택 28호와 주민 편의시설을 통합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부지는 흥해서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까이 있어 청년들의 주거 및 자녀 보육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부지 인근의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 외에도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 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의 방식으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보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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