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약 3만명이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도 예정돼 있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약 1만명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가변차로를 운영해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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