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훈 “민주당, 추경 입에 올릴 거면 예산 삭감 대국민 사과가 우선”

Է:2025-01-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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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언
“국힘이 추경 무작정 반대? 언어도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1일 “민주당이 설 연휴 기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무작정 추경을 반대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명확히 말씀드리지만 국민의힘은 추경 요인이 있을 때 여·야·정 협의를 통해 추진하자는 입장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이유는 이재명 피고인이 주장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조원 증액을 정부와 국민의힘의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당정에 보복하듯 민생예산마저 전액 삭감하는 등 예산을 강행 처리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아마 이때부터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1조원과 전국민 25만원 지원에 필요한 13조원을 묶어 추경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라며 “국가 경제에 대한 고민 없이 모든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추경을 해야 한다고 매달리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추경을 반대한다고 말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추경을 입에 올리려면 예산안의 일방적 삭감 강행 처리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고 한다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며 신속한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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