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
31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5분쯤 광주 북구 유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70대)가 택시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운전사 B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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