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 면회 허용되면 만나는 게 당연…인간적 관계 깊어”

Է:2025-0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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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차원 아냐…개별 의원 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가 이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설 연휴가 지난 다음 주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과 인간적인 관계가 깊은 만큼 면회가 허용된다면 찾아가 만나는 게 당연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당 소속 의원들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게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휴 기간에는 변호사 접견만 가능하고 저희 같은 일반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견이 되는 걸로 안다”며 “저뿐만 아니라 관저에 왔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다 (윤 대통령을) 접견하고 싶어 한다.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가서 기운을 북돋워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친분이 있는 목사로부터 성경책을 전달받아 읽는 중이다.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스스로 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단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변호인 외 접근을 금지했으나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면서 해제됐다. 공수처는 지난 24일쯤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금지 취소 결정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의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에 가능해 설 연휴가 끝난 후에야 윤 대통령의 면회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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