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쪽방촌 찾아 “따듯한 명절 보내도록 지원”

Է:2025-01-24 16:54
ϱ
ũ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설 명절 민생안정지원 현장방문에 나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앞둔 24일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쪽방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해 ‘온기창고’에 즉석밥을 기부했다. 온기창고는 쪽방 주민들이 매달 배정되는 적립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매장이다.

오 시장은 ‘우리동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에 들러 쪽방 주민들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를 봐주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기창고에서는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어 쪽방상담소 직원들과 함께 ‘동행식당’에서 순댓국을 먹으며 쪽방 지원 현황 등을 청취했다. 동행식당은 쪽방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다.

오 시장은 상담소 직원들에게 “올해 설 연휴가 긴 만큼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쪽방 주민들이 넉넉하고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연휴 기간 중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도 예보돼 있으니 전기 등 화재 안전도 각별히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쪽방 주민에게 따듯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식당 22곳, ‘밤추위 대피소’ 3곳을 설 연휴에도 운영한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