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젠지전 승리, 선수단 하나 되는 계기 될 것”

Է:2025-01-23 20:21
:2025-01-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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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젠지전 승리로 다섯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LCK컵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OK 저축은행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대항전에서 젠지를 꺾었다. 0승2패를 기록 중이던 이들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OK 저축은행이 속한 바론 그룹은 젠지의 장로 그룹을 4대 9로 추격했다. 젠지는 2승 뒤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젠지가 강팀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앞선 경기들을 보며 삐걱거리는 점도 있다도 느꼈다”며 “연습 과정부터 교전을 피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 점이 제대로 나와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은 장로 그룹에 큰 점수 차이로 밀리고 있는 바론 그룹에서 0승2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었다. 대회 조기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귀중한 승리다. 최 감독은 “오늘 승리로 다섯 선수가 하나가 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며 “강팀을 이겼으니 선수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진다면 나머지 경기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날 1세트 도중 나온 ‘하이프’ 변정현(카이사)의 돌진이 데스로 이어졌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또 “변정현이 안정적으로 잘해줬다. (데스는) 이겼으니 해프닝”이라며 “자신감을 갖고서 하는 건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무국 구성원분들께서 선수단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많은 노력을 해주신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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