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규어스, 콜드플레이 협업 이어 ‘바디콘서트’ 15주년 공연

Է:2025-0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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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콜드플레이 : 미래에 전하는 영상’ 전시
2월 26일 ‘바디 콘서트’ 개막 이어 3~4월 해외 투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c)Dajana Lothert

안무가 김보람이 이끄는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밴드 콜드플레이와 다시 한번 협업에 나섰다. 그리고 대표작 ‘바디콘서트’ 초연 15주년 기념 공연과 유럽 투어도 진행한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라이트룸 서울에서 개막한 ‘콜드플레이 : 미래에 전하는 영상(A Film For The Future)’ 전시에 참여 중이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앞서 2021년 콜드플레이의 노래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댄스 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밴드와 협업해 유명세를 얻었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참여한 ‘콜드플레이 : 미래에 전하는 영상’ 전시 포스터.

이번 영상은 콜드플레이의 최신 앨범 ‘문 뮤직’(Moon Music)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험적 비주얼 작업이다. 전 세계 15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아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팬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리믹스 플랫폼도 함께 선보인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콜드플레이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콜드플레이 공식 유튜브에도 공개됐지만 31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360도 입체 상영 공간에서 음악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대표작 ‘바디콘서트’의 초연 15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6일~3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바디콘서트’는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한 뒤 일반인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감각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현대무용을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온 관객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15주년 공연에서는 정제된 안무와 무대 연출로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공연 이후에는 3~4월 프랑스와 스위스의 5개 도시에서 유럽 관객과 만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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