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패를 당한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이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DN은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DRX에 1대 2 역전패를 당했다. 대회 첫 경기 승리 후 연패를 당했다. 이들이 속한 바론 그룹은 3대 9로 장로 그룹에 밀리게 됐다. LCK컵의 매직 넘버는 13. 바론 그룹으로선 각자도생을 고민해봐야 할 타이밍이 됐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정 감독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경기, 보완해야 할 부분을 많이 찾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유리한 타이밍에 전략이나 방향을 정했을 때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계속 피드백하고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더 연습한다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픽과 티어 정리도 되돌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감독은 “밴픽적으로도 상대가 더 편한 조합을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힘든 과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코칭스태프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N은 이날 2세트에서 코르키를 선택했다가 패배했다. 코르키는 이번 대회에서 전패를 기록 중이지만, DN을 비롯한 현역 선수·코치들은 여전히 챔피언 성능을 높게 평가한다. 정 감독은 “코르키가 강점이 있는 타이밍이 있다. 코르키와 세트로 쓸 수 있는 정글 챔피언도 많다. 한타에서 파괴력을 낼 수 있어서 많이 선택된다”면서 “한타 조합을 생각하며 코르키를 픽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나오면 안 되는 실수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과 잘 피드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선 확실히 고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시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N은 오는 25일 젠지와 붙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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