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3월 하순 자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기 시작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런 내용의 의사를 이미 한국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고, 양국에서 모두 긍정적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당초 2월 초순 개최로 논의됐지만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그다음 달로 미뤄졌다. 회의 개최 시기가 확정되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 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마이니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3국 정상회의도 올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등 한국 정치 상황의 혼란으로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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