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LCK컵에서 3연승을 거뒀다.
디플 기아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BNK 피어엑스에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디플 기아가 속한 장로 그룹이 BNK의 바론 그룹에 8대 3으로 앞서나가게 됐다. LCK컵은 한 그룹이 13승을 기록하면 승패가 정해진다. 디플 기아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BNK는 3전 전패를 당했다.
첫 주 차를 시원한 2승으로 마무리했던 디플 기아의 기세는 2주 차에도 여전했다. 이날은 1세트부터 암베사·스카너·레오나로 앞라인을 보강하고 아리·직스로 AP 쌍포를 배치하는 조합을 짜 대승을 거뒀다.
디플 기아는 두 번째 유충과 전령 전투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어 22분 바람 드래곤을 앞두고 열린 교전에서 사상자 없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들은 23대 3의 압도적인 킬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30분 전에 게임을 매듭지었다.
BNK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클리어’ 송현민(크산테)이 ‘시우’ 전시우(제이스)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면서 물꼬를 텄다. 게임 내내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BNK는 아타칸 전투에서 대승하며 승리의 기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디플 기아가 3세트에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고 다시 승점을 더했다. 조이를 선택한 ‘쇼메이커’ 허수가 미드 라인주도권을 꽉 잡아 팀의 활로를 뚫었다. 2번의 유충 전투에서 모두 웃은 디플 기아는 게임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다가 26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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