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병·의원 1512개, 약국 942개 문 연다”

Է:2025-01-20 15:20
:2025-0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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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다음 달 5일까지 ‘설 연휴 응급 의료 및 감염병 특별대응기간’ 운영



경북도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설 연휴 응급의료 및 감염병 특별대응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권역별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 감염병 대응 비상 체계 유지, 시군별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에 나선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곳과 지방의료원 3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신속한 이송 체계를 확보한다.

도는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1일 보고 체계를 갖추고 특이 사항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외래진료 공백 해소와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연휴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지정해 병의원 1512개, 약국 942개를 운영한다.

호흡기질환 증가에 따른 발열클리닉 3개와 협력병원 6개도 운영한다.

발열클리닉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협력병원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문경제일병원, 경산중앙병원 등이다.

소아 진료를 위해서는 아동병원 등에 대해 야간·휴일 최대한 운영을 독려하고 동서남북 권역별로 24시간 소아응급실을 운영한다.

특히 중증소아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대구경북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권역별 소아응급실은 동부는 포항성모병원, 서부는 동국대경주병원, 남부는 순천향대구미병원, 북부는 안동병원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이송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선 대구시의 상급종합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6개 의료기관은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이다.

경북도는 또 재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 거점병원 출동체계를 유지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비상 체계도 가동한다.

가족 간 모임, 해외여행 등으로 감염병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같은 기본 예방수칙이 특히 중요하다”며 “의료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로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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