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뉴딜 POBATT 프로젝트로 경제 위기 넘는다

Է:2025-01-20 13:39
ϱ
ũ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형 청년 뉴딜 POBATT 프로젝트’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17일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포항형 청년 뉴딜 POBATT(Pohang Battery) 프로젝트’ 첫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 관련 부서, 지역 대학 및 고교, 협업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POBATT 프로젝트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OBATT 프로젝트는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도심 재생, 청년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포항시의 새로운 청년 뉴딜 전략 사업이다.

시는 청년 친화형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구도심의 유휴공간을 교육과 주거, 문화가 결합된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도심 내 빈 건축물을 활용해 배터리 아카데미 상설 교육장과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도심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활용하고 대학과 도시 간 경계를 허물어 도시 전체를 혁신 교육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청년들이 교육과 여가, 문화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플랫폼을 조성하고 배터리 취업캠프,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청년층의 장기 체류와 정착을 유도한다.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년 레지던스 하우스를 제공하고 중앙상가 등 도심 상권과 연계해 로컬브랜딩과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인프라 조성, 인재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지원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향후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도심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 1만명 양성과 매일 5000명 이상의 청년 유동인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과 배터리 산업이 하나 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