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첫 해 누적관람객 25만명을 넘어선다.
충북도는 지난해 5월 16일 문을 연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충북아쿠아리움 누적 방문객이 25만9682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개장 두 달 만인 지난해 7월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섰고 같은 해 10월에는 20만명까지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일 평균 400여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월평균 관람 인원수는 3만3000여명에 달했다.
관람객 다수는 괴산 주민이 아닌 도내 인근 도시나 서울·경기, 경상도 등 외지에서 방문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50t급 메인수조와 수중터널 등 7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토종·외래 담수어류와 열대어·관상어 등 106종 4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곤충 체험 전시관, 어린이 모래쉼터 등 각종 부대시설까지 무료로 관람·이용할 수 있다.
도는 전시·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사무연구동에 곤충체험·전시관을 마련하고, 2개 전시실을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야외에도 600㎡ 규모의 어린이쉼터(모래놀이터)를 조성했다.
아쿠아리움은 설 연휴 29일과 31일 휴관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첨단연못 리모델링과 잔디마당 조성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쿠아리움에 계속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