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에 세워둔 차량이 밀물에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방파제 부근에서 1t 전기화물차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구좌읍 소속 기간제 근로자로, 자신의 차량을 해당 장소에 주차한 후 해양 쓰레기를 줍던 중 밀물에 차량이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침수된 트럭에 차량 표류방지 조치를 한 뒤 밖으로 끌어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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