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 측 변호를 맡은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윤 대통령은 현재 체포당한 건 아니고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 간 충돌이 나면 큰일 나니까 어쩔 수 없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수처와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다. 오전 4시20분쯤 관저 앞에 도착한 수사 인력은 한때 윤 대통령 지지자 측과 충돌하기도 했다. 또한 지지자 가운데 한 중년 여성이 소방의 처치를 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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