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4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다자녀 가구 지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원받는 쌀의 양은 가구 규모에 따라 4자녀는 20㎏, 5자녀는 30㎏, 6자녀 이상은 40㎏으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며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4자녀 이상 가구로, 신청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주는 포천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며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둥이 가정 쌀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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