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화의전당·문화재단 대표에 고인범·오재환 임명

Է:2025-01-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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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시청 의전실에서 고인범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3일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고인범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췄다. 그는 부산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운영하며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시청 의전실에서 오재환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오재환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부산연구원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설립 16년을 맞은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의 중심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며,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중요한 거점이고,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며 “문화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 대표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각각 2년간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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