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신정호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신정호 내 약 23만㎡ 부지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신정호 지방정원은 23만8648㎡ 면적에 239종(9만2842본)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원 테마는 ‘물의 정원’으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등 총 6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아산시는 신정호수를 횡단하는 길이 275m, 폭 4m 규모의 생태관찰 교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드나무 군락지 내 조류 서식지 보호시설,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조성하고 수질개선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아산시와 조만간 정원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민과 방문객들이 신정호 지방정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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